홀리워크의 첫번째 작업은 십자가 만들기였습니다.

고난주간에 사용 할 십자가를 만들기 위해서 제재소에서 직접 나무를 고르고 껍질을 벗기는 작업부터 시작하였습니다. 

껍질을 벗기는 작업도 쉽지 않았지만 십자가의 기둥이 될 느티나무가 너무 단단해서 체결을 하기 위한 홈을 파내는 일이 가장 힘들었습니다. 작업을 하면서 나무의 특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고, 나무의 갈라짐과 홈을 메우기 위한 레진작업과 우드필러등의 기술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. 

십자가 만들기를 하면서 고난주간 내내 예수님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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